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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1 [익명]

이런것도 사랑인지 모르겠어요 제목 그대로인데.. 설명을 해드리자면, 제가 도수높은 안경끼고 화장도 하나도 안하고

제목 그대로인데.. 설명을 해드리자면, 제가 도수높은 안경끼고 화장도 하나도 안하고 안꾸미고 다녔을 못생긴 시절에 절 좋아해준 친구가 있어요 그때 당시에 저는 ”날 왜 좋아하지? 특이한 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후에 몇년이 지나고 저도 나름 렌즈도 끼고 화장도 하며 꾸미고 다니니 몇몇 괜찮게 생긴 애들이 절 좋아한다는 얘기도 듣고 인기 많은애와 썸도 타고 그랬어요 이 애와 썸이 깨진 이유도 간략히 설명하자면 여러 관심을 받고 예쁘다는 소리를 들은것도 그때가 처음이라 ”이렇게 인기 많은애가 날 왜 좋아해..?“ 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썸이였다는 것도 뒤늦게 알았다는,, 쨋든 절 좋아해줬던 그 애와 어쩌다 같은반이 돼서 꽤 친해졌어요 저는 그냥 이 친구를 진짜 친구처럼 이미지 관리 같은것도 안하고 대했어요 근데 이 친구가 절 좋아하는것 같아요 직접 들은건 아닌데 얘가 좀 티를 많이 내서… 친구들한테도 물어보니 이게 좋아하는게 아니면 얘가 어장치는거라고… 암튼 제가 깊게 생각해봤는데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고 나조차 날 예쁘게 보지않았던 시절에 절 좋아해줬다는게.. 이런애랑 사귀어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친구와의 연락을 이어가고 있어요 근데 제가 얠 좋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원래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엄청 버벅거리고 말도 잘못하는데 얘 앞에선 아무말이나 술술 잘말하고요. 원래 좋아하는애 앞에선 계속 이미지 관리하고 조신? 조용? 한척 하는데 얘 앞에선 크게 웃거나, 크게 얘기하거나 할때도 많고 이미지 관리를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얘가 절 좋아하는 걸 티내는 말이나 행동을 할때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거 라기 보단 터질것 같고 막 아픈것같아요 제가 그냥 이 애가 친구로써 편한건데 좋아하는걸로 착각을 해서 얘한테 계속 여지를 주는건가 싶어서 힘들어요 저는 제 마음도 잘모르겠고 이 감정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왜 이런건지 알려주세요, 그냥 고마움..? 그런건가요??긴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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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여러 종류가 있답니다. 선생님 같은 대상을 우러러 보는 존경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사랑이 있는 가 하면, 엄마에 대한 사랑처럼 없으면 허전하고 마냥 좋은 사랑이 있는 가 하면, 두근 거리는 설레임과 감히 다가 가지도 못하고 혼자 마음 아파하는 짝사랑갖은 사랑이 있을 수 있고, 그냥 친구처럼 연인처럼 마음편하고 포근한 사랑이 있을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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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도 위에 적은 어느 한 또는 둘 이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사랑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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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뭏든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을 발견하고, 이루어 나가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전개되기를 바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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