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있는 곳들을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다카마쓰 명소 입니다. 각각의 명소의 설명과 팁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리쓰린 공원은 에도 시대에 조성된 일본 정원의 걸작으로,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사계절 내내 다른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잘 가꾸어진 소나무들이 인상적입니다.
넓은 부지 내에 6개의 연못과 13개의 인공 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산책하는 내내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 전통 찻집 '키쿠게츠테이(掬月亭)'에서 말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거나, 나룻배를 타고 호수를 유람하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밤에는 야간 조명(라이트 업)도 진행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벚꽃과 단풍 시즌에 야간 개장을 하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팁: 공원 전체를 둘러보려면 최소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여유롭게 산책하며 경치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룻배 탑승은 시간대가 정해져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서울에서 제공하는 가가와현 무료 쿠폰북을 이용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 합니다.
다카마쓰는 성이 없고 성터만 남아 있습니다.
다카마쓰 성터는 바닷물을 해자로 활용한 독특한 구조의 성터로 현재는 성의 모습은 없고 성벽과 정원만 남아 있으며 현재는 성터보다 타마모 공원이라 부르는 게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카마쓰칫코역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이 역을 이용할 일이 있다면 가볍게 방문하면 됩니다.
나오시마섬은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곳 입니다. 다카마쓰 항에서 페리를 이용해 갈 수 있어 당일치기로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섬 내에서는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렌탈해 둘러 볼 수도 있고 100엔짜리 버스를 타고 다녀도 됩니다. 대부분 명소에 정차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못타는 사람도 편리하게 섬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나오시마에서 꼭 가야하는 곳이라면 지중미술관(예약 필수), 베넷세 하우스 뮤지엄, 이에 프로젝트 등이 있습니다. 베넷세 하우스는 숙박도 할 수 있어 미술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독특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한 곳 더 추천하면 무료 쿠폰북을 이용해 갈 수 있는 쇼도시마 입니다. 이 곳은 다카마쓰항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주변섬 중 가장 큰 섬으로 이 곳에서는 일본 최초로 올리브가 생산된 곳이기도 하고 빗자루를 타고 점프샷을 찍을 수 올리브 공원과 바닷길이 열릴 때 연인과 손을 잡고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엔젤로드, 케이블카를 타고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칸카케이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다양하게 있습니다.